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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비타민 C 음료들. 피로 회복, 피부 미용, 감기 예방을 위해 한두 병씩 마시곤 하시죠? 그런데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이 얼마인지 알고 계신가요?
✅ 비타민 C 하루 권장량,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 식약처 기준으로 성인의 비타민 C 1일 권장 섭취량은 약 100mg입니다. 이는 귤 두세 개나 피망 한 개에 들어 있는 양 정도죠.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비타민 음료에는 비타민 C 500mg, 1000mg을 한 병에 담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심지어 ‘하루에 한 병’이라고 적혀 있어도, 이미 권장량의 5배~10배를 섭취하게 되는 셈이죠.
💥 과다 섭취, 괜찮을까?
비타민 C는 수용성이라 과잉 섭취 시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속쓰림이나 위장 장애
- 신장결석 발생 위험 증가
- 일부 사람에겐 설사나 복통 유발
특히 1000mg 이상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우리가 자주 마시는 음료, 얼마나 들어있을까?
제품명 비타민 C 함량 (mg) 권장량 대비 (%)
비타500 (병당) | 500mg | 500% |
데일리C (캔당) | 1000mg | 1000% |
과즙함유 건강음료 | 200~700mg | 200~700% |
“하루 한 병이면 충분하다”가 아니라, 이미 과하다는 걸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 비타민 C는 식품으로도 충분히 섭취 가능
아래는 대표적인 비타민 C 함유 식품들입니다:
- 파프리카(100g): 120~150mg
- 키위(1개): 약 70mg
- 딸기(100g): 약 60mg
- 브로콜리(100g): 약 80mg
- 귤(2개): 약 100mg
매일 다양한 과일과 채소만 잘 챙겨 먹어도, 굳이 음료로 추가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 결론: ‘더 많이’가 건강한 건 아닙니다
비타민 C는 분명 건강에 유익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 그대로,
“무조건 많이 섭취한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하루 권장량을 알고, 식품 중심의 섭취를 기본으로 하되,
부득이할 때만 보충제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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