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화장이 잘 먹지 않거나 몇 시간 지나면 들뜨고 무너지는 이유, 정말 파운데이션 때문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만을 의심하지만, 실제로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 바로 ‘선크림’**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화장 무너짐의 결정적인 원인과 이를 막기 위한 꿀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1. 화장이 무너지는 가장 흔한 이유: 선크림
✅ 선크림의 유분이 문제
대부분의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을 위해 오일 베이스 성분을 포함합니다. 이 오일 성분이 피부에 남아 있는 채로 파운데이션을 올리면, 파운데이션이 잘 밀착되지 않고 겉돌게 되며 쉽게 무너집니다.
특히 건성 피부일수록 유분감 있는 선크림을 쓰게 되는데, 이 경우 과한 유분이 베이스를 떠받치지 못하고 흘러내리게 되죠.
✅ SPF 높은 제품일수록 제형이 무거움
SPF 50+ / PA++++ 같은 고지수 제품일수록 제형이 두껍고 밀림 현상이 심합니다.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메이크업 밀림의 주범이 됩니다.
2. 화장 전에 꼭 체크해야 할 선크림 사용법
🧴 발림성보단 흡수력 위주로 고르세요
- 촉촉하게만 발리는 선크림보다, 바른 후 빠르게 흡수되고 피부에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을 고르세요.
- 지성 피부라면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 선크림이 덜 번들거려 더 적합합니다.
⏰ 선크림 후,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 선크림을 바른 후 최소 5~10분 정도 흡수 시간을 가지세요.
- 바로 파운데이션을 올리면 겉도는 제형끼리 뭉치기 쉽습니다.
🧽 남은 유분은 티슈로 가볍게 눌러주세요
- 특히 T존은 선크림 흡수 후 기름종이나 화장 솜으로 눌러 잔여 유분을 제거해야 베이스가 뜨지 않습니다.
3. 베이스가 무너지지 않는 꿀조합 루틴
단계 제품 추천 이유
1단계 | 수분크림 | 속건조 방지, 피부 결 정돈 |
2단계 | 흡수 빠른 선크림 | 유분기 적고 밀림 없음 |
3단계 | 프라이머 (선택) | 모공 커버 및 유분 컨트롤 |
4단계 | 파운데이션 또는 쿠션 |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 |
TIP: 프라이머를 생략하더라도 선크림이 보송하게 마무리되기만 해도 화장 지속력이 훨씬 높아집니다.
4. 피부 타입별 추천 선크림
- 지성 피부:
- 무기자차 / 매트 마무리 / 유분 컨트롤 기능 있는 제품
- 예: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XL,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 건성 피부:
- 촉촉하지만 끈적임 적은 수분 베이스 선크림
- 예: 아벤느 땡스포트 플루이드,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 민감성 피부:
- 향료, 알콜 프리 / 저자극 테스트 완료 제품
- 예: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논나노 선스크린,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
5. 화장이 무너지는 또 다른 이유들
- 스킨케어 단계에서 제품을 너무 많이 발랐을 때
-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한 번에 바를 때
- 땀, 피지 조절을 못 했을 때
- 파우더를 과하게 올려 들뜰 때
결국, 베이스는 얇게, 순서대로, 흡수를 충분히.
그 기본만 지켜도 화장 무너짐은 현저히 줄어듭니다.
마무리 한 줄 요약
파운데이션이 문제인 줄 알았던 화장 무너짐,
알고 보니 ‘선크림’ 사용법이 핵심이었습니다.
반응형
'미용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장이 무너지는 진짜 이유 – 파운데이션 고르기 전 꼭 봐야 할 기준 5가지 (지속력 추천 TOP 5) (0) | 2025.05.19 |
---|---|
화장이 안 먹는 날엔 이유가 있습니다 – 피부 컨디션은 ‘이것’에 따라 바뀝니다 (0) | 2025.05.17 |
요즘 트러블 나는 이유? 화장품이 아니라 마스크 때문일 수 있어요 (0) | 2025.05.17 |
세안 후 피부가 ‘당기면’ 위험 신호입니다 – 당신 클렌저 점검하세요 (0) | 2025.05.16 |
피부가 번들거려도 속은 건조하다면… 진짜 보습은 따로 있습니다 (0) | 2025.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