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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를 사려는 당신, 혹시 **"싸고 예쁜 걸로 아무거나 사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프린터는 스마트폰처럼 ‘단발성 소비’가 아닌 ‘지속 소비’ 제품입니다. 특히 잉크나 토너 같은 유지비용이 프린터 본체보다 더 많은 돈을 잡아먹는 함정이 숨어 있죠. 이 글에서는 가정용·사무용 프린터를 고를 때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프린터 유지비 계산법을 알려드립니다. 이걸 알면, 초기값보다 ‘총 유지비’가 더 중요하다는 걸 단번에 깨닫게 될 겁니다.
✅ 프린터 가격의 진짜 무게는 'TCO(Total Cost of Ownership)'
프린터를 살 때 가장 중요한 건 단순한 본체 가격이 아닌 **총 소유 비용(TCO)**입니다.
TCO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프린터 본체 가격
- 잉크/토너 교체 비용
- 잉크 교체 주기(페이지당 출력 비용)
- 기타 부품 교체 비용(드럼, 폐토너통 등)
- 전기세, 유지보수 비용 등
즉, 10만 원짜리 프린터라도 1년에 10만 원 이상 잉크 값이 들어가면 결국 고비용 프린터가 되는 겁니다.
🖨️ 예시로 보는 프린터 유지비 차이
항목 저가 프린터 A형 고가 프린터 B형 (무한잉크)
본체 가격 | 79,000원 | 189,000원 |
잉크 한 세트 가격 | 48,000원 | 12,000원 |
평균 출력 매수 | 150매 | 6,000매 |
페이지당 출력 비용 | 320원 | 2원 |
1년간 3,000매 출력 시 | 960,000원 유지비 | 6,000원 유지비 |
➡️ 저가 프린터가 오히려 1년 유지비로 100만 원 가까이 드는 셈!
💡 꼭 따져봐야 할 구매 전 체크포인트
1. 잉크 or 레이저?
- 잉크젯 프린터: 사진, 컬러 인쇄에 적합. 하지만 잉크가 잘 마르고, 잉크값이 비쌈.
- 레이저 프린터: 대량 인쇄, 흑백 중심이라면 강추. 토너가 비싸지만 오래감.
2. 무한잉크 지원 여부
- 무한잉크 탱크가 내장된 제품은 장기적으로 훨씬 저렴
- 초기값은 높지만 페이지당 출력 비용이 현저히 낮음
3. 페이지당 출력 비용 공식
복사편집
페이지당 출력비 = 잉크세트 가격 ÷ 출력 가능한 매수
잉크 하나 가격은 싸보여도 페이지 수가 적으면 오히려 손해!
🔧 소모품 가격 확인하는 팁
- 프린터 모델명 + “잉크 가격” 검색
- “XX잉크, 150매 출력, 1세트 45,000원”이라면? → 페이지당 300원
- 제조사 홈페이지 or 공식 유통처에서 정품 잉크 기준으로 확인할 것
💬 전문가의 팁: 프린터, 이렇게 고르세요
- 월 100매 미만: 무선 잉크젯 프린터 + 정품 무한잉크
- 월 300매 이상 흑백 중심: 흑백 레이저 프린터 + 대용량 토너
- 출력 품질 중시: 포토프린터 or 고급 잉크젯 (유지비 각오)
📌 결론: 초기값이 아니라 '1년 유지비'를 계산하라
프린터는 한 번 사면 최소 몇 년은 씁니다. 초기값이 저렴하다고 바로 구매했다가, **“잉크만 벌써 몇 번 샀는지 모르겠어요…”**라는 후회를 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프린터를 고를 땐 반드시 페이지당 출력 비용, 잉크 교체 주기, 출력량에 맞는 제품을 따져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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