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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학

피부가 번들거려도 속은 건조하다면… 진짜 보습은 따로 있습니다

by goodsen2000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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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반들반들한데 속은 땅처럼 쩍쩍 갈라진 느낌, 경험해보셨나요?
이런 **‘속건조’**는 겉보기에는 기름기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피부 깊은 층의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 글에서는 속건조 원인, 잘못된 보습 루틴, 진짜 보습법까지
피부 장벽을 회복하고 진짜 촉촉한 피부로 돌아가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속건조란? 겉과 속이 다른 피부 상태

피부가 번들거리는데도 건조한 느낌이 드는 이유,
바로 피부 속 수분과 유분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 겉은 유분, 피지 분비가 왕성해 보여도
  • 속은 수분 부족, 피부 깊은 곳이 건조해지면
    피부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피지를 더 분비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기름진데 당긴다, 화장이 들뜬다, 각질이 일어난다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속건조를 유발하는 원인들

1. 클렌징 과다

  • 피지를 지나치게 제거하는 세안 습관은 피부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 특히 폼 클렌징, 클렌징 오일 2중 세안 등은 보습막까지 함께 씻어냅니다.

2. 보습제의 유분 과다

  • 겉만 코팅하는 유분 위주의 보습제는 속까지 수분을 채워주지 못합니다.
  • 수분 공급은커녕 피지를 막아 오히려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잘못된 토너 사용

  • 알코올이 포함된 수렴 토너는 일시적으로 유분을 잡지만
  • 피부 속 수분까지 빼앗아 속건조를 심화시킵니다.

4. 실내 환경

  • 에어컨, 난방기기는 피부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킵니다.
  • 하루 종일 실내에 있다면 속건조에 더 취약해집니다.

진짜 보습은 '속부터' 시작됩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려면 겉이 아니라 속을 먼저 채워야 합니다.
다음 단계별 루틴을 실천해보세요.

1단계: 약산성 저자극 세안

  • pH 5.5 전후의 약산성 클렌저로 피부 장벽 보호
  • 미지근한 물로 세안 후 수건은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 닦기

2단계: 수분 진정 토너

  • 히알루론산, 판테놀, 베타글루칸 등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이 포함된 토너
  • 손이나 화장솜에 적셔 가볍게 레이어링

3단계: 수분 앰플 or 에센스

  •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 제품 추천
  • 피부 속까지 스며들어 깊은 수분 공급

4단계: 수분크림 + 유분막 형성

  • 수분 공급 후 유분막으로 수분 증발을 차단
  • 속은 수분, 겉은 유분의 황금 조합으로 진정한 보습 완성

번들거림도 잡고 속건조도 잡는 TIP

피부상태추천 성분피해야 할 것
유분 많고 속 건조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알코올 함유 토너, 오일
당김 + 각질 판테놀, 베타글루칸 강한 각질제거제 (스크럽)
민감성 병풀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향료, 인공색소
 

속건조 해결이 중요한 이유

속건조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 피부 장벽 약화
✔️ 트러블 발생
✔️ 피부 노화 촉진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속건조 개선 루틴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무리: 당신의 피부, 겉보다 속을 먼저 챙기세요

피부는 겉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번들거림’이라는 착각 속에 방치된 속건조, 지금 바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분을 채우고, 유분으로 잠그는 진짜 보습 루틴으로
당신의 피부에 ‘속부터’ 촉촉함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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